전체 글87 인생은 아름다워:나에게 남은시간이 단 한달이라면 시한부 인생인 그녀의 마지막 소원 영화 주인공인 오세연은 급하게 125번 버스에 탑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의 주인공은 그녀의 남편인 강진봉이였고, 그날은 오세연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강진봉은 그녀를 재촉합니다. 검진 결과가 폐암 말기라는 것을 그녀의 남편이 먼저 듣게 되면서 ‘조조할인’이라는 이문세 노래를 시작으로 두 부부의 옛날이야기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녀는 한 가정의 엄마로서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남편(강진봉)의 모든 뒷바라지를 책임지고, 그녀의 딸(강예진)과 아들(강서진)의 매일 아침 식사와 비타민을 헌신적으로 챙겨주지만 모두에게 귀찮은 존재로 표현됩니다. 아내의 시한부 소식에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남편을 보며 주인공인 오세연은 죽기 전 버킷리스트를 작성.. 2023. 10. 24. 첫 키스만 50번째 : 그녀는 날 기억해 낼 수 있을까 매일 첫 만남 같은 설렘, 매일 이별의 슬픔 주인공인 헨리는 하와이에 살면서 동물 사육사의 일을 합니다. 우연하게 들린 와플집에서 루시와의 첫 만남이 시작됩니다. 혼자 와플을 가지고 집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첫눈에 반한 헨리. 작은 이쑤시개를 들고 그녀의 와플집을 완성시켜줍니다. 서로 호감을 느낀 헨리와 루시는 다음 날 같은 시각 오전 식사 약속을 기약하고 다시 만나지만 루시는 헨리를 처음 보는 사람처럼 이상한 취급을 합니다. 알고 보니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고 일어나면 매일 사고 당일로 돌아갑니다. 그러한 그녀를 위해 그녀만의 비디오 영상을 만들고 매일 그녀에게 영상을 틀어주며 현실을 깨닫게 하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매일 그녀에 대해 알아가며, 매일 그녀의 마음을 .. 2023. 10. 23. 노인들 : 그들의 마음 속 작은 희망들 자식들에게는 이제 짐이 돼버린 에밀리오 주인공인 에밀리오는 20년 넘게 은행에서 열심히 헌신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찾아온 치매로 인하여 하나뿐인 자식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요양원을 들어가기로 결심을 합니다. 요양원에 들어가니 다들 치매로 인해 각자 사연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에밀리오는 요양원의 친구들과 같이 중증 치매환자들만 있는 꼭대기 층에 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병을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지만, 점점 치매가 악화되는 상황에도 주변 친구들과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웃음과 희망을 만들어 냅니다. 에밀리오는 그 과정에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분노, 질투 그리고 오해와 용서 등을 겪으며 인생을 다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아직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요양원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 2023. 10. 22. 이전 1 ···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