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쁘고, 몸매 좋고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해!
오늘도 헬스장에서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 이미 예쁘고 몸매가 좋지만 노력하는 예쁜 여자들 사이에서 열심히 스피닝을 합니다. 남다른 패션 센스와 매력적인 성격의 소유자, 이 영화의 주인공 '르네'는 통통한 몸매와 그다지 예쁘지 않은 얼굴을 가지고 열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 오는날 천둥번개가 치는 하늘을 보며 소리치는 그녀, 예뻐지게 해주세요! 하늘이 그녀의 소원을 들었는지 다음날 스피닝 도중 넘어져 머리를 다치게 되는데, 몸매며 얼굴까지 모두 싹 바뀌어 예뻐진 모습에 놀라는 르네. 사실 변한건 전혀 없는 그녀였습니다. 그 이후 예뻐진 자신의 모습을 느끼며 자신감을 얻게 되는데, 평소 관심 있었던 패션회사의 안내데스크 면접을 보러 가는데, 자신감이 넘치는 그녀의 모습을 좋게 본 대표는 그녀를 채용하기로 결심합니다. 모두들 그녀의 자 외적인 부분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그녀를 인정하게 되는데, 빨래 방에서 만난 한 남자와의 연애도 시작합니다.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한 호텔에서 바로 앞 유리문을 보지 못해 머리를 다시 부딪히게 되는데 그녀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직장도 사랑도 인간관계도 자신감이 넘쳤던 그녀는 한순간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 되고, 결국 숨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그녀는 최고의 패션 행사에서 직장 상사가 엉터리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 못하고 대신 발표를 하는데 그 자리에서 예전의 나의 모습과 지금 나의 모습이 변함이 없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시 자신감을 되찾게 되며 모든 사람들에게 난 나로서 자신감 있게 살자,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교훈을 주고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해
이 영화는 주인공의 캐스팅이 정말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 걸맞게 실제 몸매며 얼굴도 그저 평범하고 통통한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이며 연기 또한 정말 뛰어나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 주인공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줬습니다. 실제 미국에서 2018년 4월 20일에 개봉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6월 6일에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코미디이며, 감독은 애비콘, 마르크 실버스타인이라는 감독입니다. 주 출연진은 에이미 슈머, 미셀 윌리엄스, 로리 스코벨, 톰 호퍼, 로렌 허튼 등이 참여했으며 음악은 마이클 앤드류스가 담당하였습니다. 상영시간은 110분으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입니다.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제작비는 3,200만 달러 정도 사용습니다. 손익분기점이 7,500만 미국 달러라고 발표되습니다. 영화의 배경에 패션회사의 배경이 나오는데 패션 회사인 만큼 직원들의 미모가 정말 뛰어났습니다. 이러한 외적인 차이가 주인공과의 괴리감을 더 심화 시켜줬고 오히려 보고 있는 관중들조차도 주인공의 외적인 부분보다는 자신감 넘치는 성격적인 부분과 내적인 부분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오히려 주인공이 시선을 더 빼앗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영화가 끝난 후 난 이유도 모르는 벅차오름과 자신감이 저절로 생겨났습니다. 영화를 본 시간 1시간 30분 후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잠깐 주인공 '르네' 가 된 것처럼 자존감이 올라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생각만 잠시 바꿔도 자존감이 올라가고, 회복할수 있는 것이 자신감입니다. 실제 외적인 부분에서 그냥 봤을 때 완벽한 사람이지만 자신감 없고 자존감이 바닥이라면 예쁜 얼굴도 예쁜 얼굴이 맞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요즘 TV의 프로그램에서 많은 개그맨들이 나옵니다. 그들 외모적으로 뛰어난 개그맨들이 아니지만, 높은 자존감으로 보는 내내 즐거움과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물론 외적인 부분인 얼굴은 성형을 통해서, 몸은 운동을 통해서 가꾸고 바꿀 수 있지만 외적인 부분을 바꾸기 전애 내적인 부분에 자신감을 찾고 자존감을 먼저 올리는 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외적인 부분은 꾸준한 관리와 운동으로 좋아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내적인 부분 면에서 따라오지 못하면 계속적인 결핍으로 인해 강박증, 우울증 같은 게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겉으로 봤을 때 화려하고 멋진 연예인 들의 대부분이 정신적인 질환과 마음의 아픔을 겪는다고 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중 주인공이 비키니 대회에서 좋지 않은 몸이지만 정말 자신감 있게 무대를 다른 누구보다 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합니다. 인생은 많은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가장 먼저 돌봐주고 사랑해 줘야 하는 사람은 나 자신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고 내면적인 멋집을 얻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