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에도 작전이 필요하다
주인공인 병훈은 시라노라는 극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 멤버로 민영, 철빈, 재칠과 이 사업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보기에도 잘생기고 키가 훤칠한 상용이 이 에이전시를 찾아왔고 한 여성을 보여주며 사랑이 이루어달라고 요청합니다. 알고 보니 그 의뢰된 희중이라는 여자는 병훈의 전 애인이었고, 아직도 희중에게 감정이 남아있는 병훈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의뢰를 받아들입니다. 첫 번째 작전은 교회에서 시작되었는데 병훈의 의도적인 이상한 작전으로 인해 실패하게 됩니다. 병훈은 사과를 하고 작전을 끝내자고 이야기하지만 희중은 상용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고 둘의 시작은 좋게 출발합니다. 이후 병훈은 상용을 수상하게 여겨 일하는 곳을 찾아가는데 상용이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작전은 계속 이루어지고 사회봉사 작전에서 병훈은 희중과 같이 만나게 되고 이후 둘은 계속해서 마음이 커져만 갑니다. 희중 또한 병훈의 마음을 거절하지 못하고 상용을 제치고 병훈과 따로 술을 마시다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희중은 상용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게 되며 결국 상용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고 서로 가벼운 입맞춤을 하며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 이후, 희중이도 상용이 해변가에서 집으로 돌아가려는 도중, 업자들이 찾아와 둘을 가로막고 몰래 지켜보았던 병훈이 얼굴을 가리고 나타나 둘의 사랑을 이루어 주도록 도와줍니다.
예상을 깨고 의외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
이 영화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이며 상영시간은 121분으로 2시간 정도 됩니다. 2010년 9월 16일에 개봉하였으며 감독으로 김현석 감독이 작품을 맡았습니다. 출연진으로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현제 매우 유명해진 연예인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2010년 추석 시즌에 개봉하였으며, 그렇게 흥행에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이지만 이 예상을 깨고 의외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기본적으로 보통 여성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가 이 영화의 연출을 담당하였던 김현석 감독이 여성의 마음보다 남성의 마음을 잘 대변하여 이 시라노조직단을 통해 남자의 입장에 포커스를 맞춰 남성들의 연애의 방법이나 헤어진 이후의 남자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준 영화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김현석 감독은 작품 중 광식이 동생 광태 때부터 남성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작품을 줄곧 만들어 왔습니다. 이 영화는 김현석 감독이 대행업이라는 1995년 대종상 신인각본상을 수상하였던 시나리오를 본따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관객 수로는 270만을 이루었으며 큰 흥행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인들과 보기 좋은 작품이며 가볍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상영은 끝났지만 연인과 가볍게 누워서 보면서 좋은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헤어진 연인들의 재회 가능할까
항상 헤어짐을 가질 때마다 누구나 다 후회를 합니다. 내가 그러지 않았더라면, 내가 조금 더 생각하고 이해해 줬더라면 그때 붙잡았더라면 등 후회는 항상 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연인들이 헤어 지짐을 맞이할 때 후회 없이 헤어짐을 갖지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정답이 없기에 연애에 있어서 어리숙하고 익숙하지 않기에 표현의 방식이나 만남의 방식에서 완벽한 연애를 할 수는 없습니다. 저의 연애도 항상 그랬던 것 같습니다. 헤어짐 뒤에 항상 후회가 있었고 지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가 사무쳐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서로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다 보니 감정이 깊어져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던 순간들이 많아 시간이 지난 후에 그러지 말아야 할 것을 깨닫곤 했습니다. 이후의 연애는 후회 없이 관계를 지속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헤어짐 이후에는 후회가 남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서로의 성공을 응원해 주며 나빴던 기억보다는 좋았던 추억만 가져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각자 몇십 년을 다르게 살아오다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로 만났지만, 서로의 다름이 당연한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나의 기준에 상대를 맞추려 보니 모든 게 싸울 거리였고, 상대 역시 자신의 틀에 나를 억지로 끼워 넣으려다 보니 결국 서로 찢어져 버리게 된 것입니다. 나이를 조금 더 먹고 연애를 시작해 보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틀림이 아닌 다르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배려하니 모든 것이 이해가 가고 조금 더 편한 연애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헤어짐에는 누구든 이유가 있습니다. 재회의 가능성을 따지기보다는 헤어짐을 결정하기 전에 서로를 배려했는지, 서로를 더 이해하려고 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 먼저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