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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 테러범과 전화 생중계가 시작된다

by 델리민준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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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윤영화는 SNC 방송국에서 앵커로 라디오를 진행합니다. 라디오를 진행하던 도중 한국에서 진행되는 세금 인상 관련 시청자들과 의견을 나눕니다. 그러다 걸려온 전화 한 통, 일용직 노동자의 신세 한탄을 듣다 제작진의 제지로 전화가 끊기게 됩니다. 전화의 주인공은 박노규라는 사람으로 방송을 방해하며 자신이 포탄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마포대교를 폭파 시키겠다고 협박합니다. 방송국은 술렁이게 되고 이를 기회로 여긴 방송국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독점으로 테러범과의 전화를 통해 방송 계획을 세웁니다. 윤영화의 이혼한 전 아내 이지수는 현재 마포대교 폭파 현장을 취재 중에 있었습니다. 속보가 시작되었고 테러범이 요구한 내용은 2년 전 G20 세계 정상회담 마포대교 보수공사 중 인부 3명에 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으며 국가는 이를 등한시해 익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테러범의 요구 조건은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출연료 21억이었습니다. 이 조건을 들어주면 테러는 없을 것이고 자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정부에서는 테러 대책 위원회를 파견하지만 결국 사과는 하지 않았고 이에 대통령 대신 경찰청장이 나와 협상에 시도하지만 테러범의 을 오히려 질책하지 경찰청장의 인이어를 폭파 시 겨 살해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도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자 테러범은 마포대교까지 폭파시켜버립니다. 박노규는 끝나지 않았다며 건물까지 폭파시킨다고 협박을 합니다. 테러범의 정체는 그때 당시 사망하였던 인부의 아들이었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테러를 진행하였던 거였습니다.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없던 영화

이 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재난, 범죄 영화입니다. 감독은 김병우 감독으로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불립니다. 출연으로는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김소진이 출연하며 러닝타임이 대부분 라디오 세트장 한곳에서 진행하고 주인공이 대부분의 장면에 등장하는 흔치않은 영화입니다. 제작비로 약 35억 원이 들었으며, 제작 기간은 2013년 1월 23일 ~ 2013년 3월 8일로 약 2개월간 촬영한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흥행했던 설국열차와 같이 정면으로 붙었음에도, 전국 집계  558만 명의 기록을 세우며 흥행했습니다. 영화 흥행의 큰 도움을 주었던 하정우 배우는 흥행 보증수표라는 이름값을 이 영화에서도 실패하지 않았으며 이 영화의 제작진과의 인연이 터널이라는 영화에서까지 이어집니다. 대배우 하정우는 배우의 역할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활동하였으며 2000년대와 2010년대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신과 함께, 터널, 아가씨, 암살,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의뢰인, 황해, 국가대표, 멋진 하루, 추격자, 용서받지 못한 자 등 엄청난 흥행의 주인공입니다. 또한 인도에서 2021년 11월 19일 리메이크를 하여 다 마카라는 제목으로 넷플릭스 영화로 공개하였습니다. 영화 개봉 전 예고편이 조회 수 3700만 회를 찍었습니다.

 

 

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의 비애

영화의 테러범은 어릴 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기에 테러를 계획했을까라는 마음이 영화를 본 후 잔잔히 남았습니다. 국가가 책임지지 못할 사건으로 인해 평범하게 잘 살던 한 가정의 아버지가 죽음을 당하면서 아이는 그때부터 국가에 대한 큰 미움을 품고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 미움이 증오로 변하여 이렇게 큰 테러를 계획하고 별거 아니지만 이 나라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받고 그 아들마저 죽음을 당하는 참으로 슬픈 결말을 맞아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에 대해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정부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이 발생되고 그 사건들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이 죽음을 당하는 일을 겪게 됩니다.  정부의 실수라고 인정하면서도 각 책임자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대통령마저도 입을 꾹 닫고 있는 이 상황은 피해를 받은 남겨진 가족들까지도 두 번 죽이는 대처가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도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참사를 당했는데 국가에서는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 바쁩니다. 남아있는 유가족들은 이에 분노하여 아직까지도 눈물로 국가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테러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국가에 미움을 품고 있는 국민 하나가 영화의 내용처럼 화를 참지 못하여 테러를 저지른다면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가는 이를 인지하고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지만 잘못에 대한 인정과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대책은 마련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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