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인생에 대하여

by 델리민준 2023. 11. 5.
반응형

출처 구글

 

 

소년과 왜가리를 통해 보여주는 인생관

 

병원 전체가 활활 불타고 있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11살 소년 '마히토'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재빨리 달려갑니다. 결국 어머니를 화재로 잃고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이사를 갑니다. 새엄마로 그녀의 동생을 새엄마로 맞이하지만 아직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그리움으로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런 마히토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 한마디가 기다렸다면서 그를 탑에 오라며 유혹합니다.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할머니들로부터 왜가리가 살고 있는 탑의 신비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어느  날 마히토는 새엄마인 나츠코가 사라진 이야기를 듣고 탑으로 들어가게 되며, 신비한 다른 차원의 세계의 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수많은 왜가리 들 속에서 도움을 주는 키리코, 키리코는 그를 데리고 가 잠시 동안 돌봐주는데 그에게 와라와라를 무사히 하늘로 보내는 일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는 여러 곳을 다니며 펠리컨들에게 먹이가 될 뻔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때 히미가 나타나 멋진 마법으로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가 있는 곳의 세계는 원래 있던 세계의 다른 과거의 세계였고 그가 만났단 모든 인물들이 현 세계의 과거의 인물들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 세계의 창조자이자 그의 외고조 할아버지인 큰할아버지는 자신의 혈족인 마히토에게 자신의 후계로 들이기 위해 이 세계로 불러낸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계가 돌조각으로 지키는 것을 알아차린 잉꼬 대왕은 블록을 멋대로 무너뜨려 이 세계가 파괴되자 히미, 마히토 등 모든 생물을 현실로 보내고 이 세계는 멸망하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의 대가 또 하나의 대작을 완성

이 애니메이션 영화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호는 바람이 분다라는 작품 이후 10년 만의 장편 영화이자 은퇴 이후 번복작으로 2023년 10월 25일 개봉하였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영화감독, 애니메이션을 넘어 일본 영화계에 있어서 상업적으로 가장 흥행에 성공하게 한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41년 1월 5일 제국 도쿄 출생입니다. 그는 1990년대까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서는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지구적 거장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유명한 작품으로서는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성을 시작으로 천공의 성 라퓨타, 마녀 배달부 키키, 귀를 울이면,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고양이의 보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표뇨, 빵 반죽과 계란 공주, 바람이 분다, 메아와 아기 고양이 버스, 마루 및 아리에티, 코쿠리코 언덕에서, 털벌레 보로 그리고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입니다. 수많은 애니매이션의 감독의 대가로서 이번이 마지막 작품이라 하여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시대극, 판타지이며 124분 상영 시간입니다. 일본 및 토론토, 독일, 미국, 영국,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동시개봉 하였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경음악을 담당한 히사이조는 아직까지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가로써 영화의 흥행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 길이 맞는 길인 것일까

이 영화를 보기 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사실 요즘 고민하고 있고 나 스스로에게도 계속 질문하고 있었던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보기 전에는 오히려 굉장히 철학적인 내용이 나오겠구나 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이 애니메이션의 제목과 내용을 연결해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 작가가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계속 생겼습니다. 그러다 이 애니메이션의 영화감독인 미야자키 하야호의 살아온 인생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대부분의 내용이 이 감독이 살아온 시대적 배경 및 가정사를 반영하고 있었으며 주인공인 11살 소년 마히토는 이 감독의 어렸을 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것이습니다. 영화의 대부분이 이 소년이 선택한 대로 흘러가는데 이 감독이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러한 선택을 했다면 이라는 다른 경우의 수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의 내용 중 내가 갈 수 있는 세계의 문 숫자가 100개 이상이 있었습니다. 그가 살아왔던 세계는 그중 하나였을 뿐 조금 더가 옆방의 문만 열고 들어가도 또 다른 나의 세계에서 살수 있는 선택권을 그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음을 알고 있더라도 아들을 위해 같은 문을 선택한 것처럼 원래 있던 세계의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만약 내가 그 상황에 있다면 같은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내가 지금 현실에 만족하고 있는 걸까, 내가 다시 이 현실에 와야 하는 이유가 명확히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갖는 동시에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이 나옵니다.

 

 

반응형